박지원 "영부인이 추레하면 되겠나..제2부속실 만들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일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며 "영부인이 추레하면 되겠나"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을 통해 "김정숙 여사님 패션도 예산 사용 운운하며 비난할 일도 아니고, 김건희 여사님도 자신의 돈으로 구매했다고 자랑할 필요도 없다"며 이렇게 적었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에 대해 "영부인은 영부인의 임무가 있다"라며 "제2부속실을 만들어 영부인을 영부인답게 보필하라고 하라"라고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일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며 “영부인이 추레하면 되겠나”라고 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을 통해 “김정숙 여사님 패션도 예산 사용 운운하며 비난할 일도 아니고, 김건희 여사님도 자신의 돈으로 구매했다고 자랑할 필요도 없다”며 이렇게 적었다.
박 전 원장은 “외국 명품은 자유무역과 개방을 위해서, 국내산 제품은 국산품 애용을 위해서 이용할 수 있다”며 “대통령 부인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금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의 패션을 두고 고가 제품을 구입했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한 비판으로 읽힌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에 대해 “영부인은 영부인의 임무가 있다”라며 “제2부속실을 만들어 영부인을 영부인답게 보필하라고 하라”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공약에 따라 제2부속실 직제를 폐지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앞으로 활동할 때 보좌할 기구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