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출구 조사 결과에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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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안 좋은 결과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것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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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제8회 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안 좋은 결과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보다 국민이 민주당을 신뢰하지 못 하는 구나 생각이 든다”며 “아쉽고, 무거운 마음으로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강원도의 경우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며 “아무래도 민주당이 대선 이후 쇄신의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아쉽다. 윤석열 정부 견제론보다 쇄신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고 했다.
한편 KBS, MBC, SBS 등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6·1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10곳, 더불어민주당 4곳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은 3곳이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서울(오세훈), 인천(유정복), 부산(박형준), 울산(김두겸), 경남(박완수), 대구(홍준표), 경북(이철우), 충남(김태흠), 충북(김영환), 강원(김진태)에서 우위를 점했다.
민주당은 광주(강기정), 전남(김영록), 전북(김관영), 제주(오영훈)에서 승기를 잡은 것으로 판단됐다.
접전을 보인 곳은 경기, 대전, 세종이었다. 다만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9.4%로 김동연 민주당 후보(48.8%)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대전과 세종 역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50.4%로 허태정 민주당 후보(49.6%)를,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50.6%로 이춘희 민주당 후보(49.4%)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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