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성한 대선주자 이재명·안철수..앞으로 행보는

2022. 6. 2. 08: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무난히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정치 행보를 두고 전망은 엇갈립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굳은 표정으로 가장 먼저 자리를 뜬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보시나요?" = "…."

자신의 당선이 확실해진 뒤 선거사무소를 찾았을 때도 굳은 표정은 풀리지 않았고, 많이 부족했다는 말로 당선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당선인 -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했습니다. 좀 더 혁신하고…."

초접전 끝에 민주당이 경기지사를 막판에 가져오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전체 선거 결과에서 패배한만큼 앞으로 행보에도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SNS에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을 올리며 사실상 이 위원장을 저격하는 등 책임론이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지난 2017년 대선 출마를 위한 의원직 사퇴 이후 5년 만에 국회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경기 성남 분당갑 당선인 -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그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수도권 탈환의 선봉에 서면서 당내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안 위원장이 당권에 도전한 뒤 대권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