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정읍 김대중이 가니 익산 김대중이 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읍 김대중이 가니 익산 김대중이 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두 명의 김대중 전북도의원 후보의 희비가 엇갈려 눈길을 끈다.
정읍의 김대중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됐으나 익산의 김대중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해 전북도의회 입성이 무산됐다.
익산의 김대중 후보가 당선됐다면 2명의 김대중 후보가 전북도의회 입성할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정읍 김대중이 가니 익산 김대중이 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두 명의 김대중 전북도의원 후보의 희비가 엇갈려 눈길을 끈다. 두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문도 같다.
두 사람의 정치적 운명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했다.
2014년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익산의 김대중 후보(48)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나 정읍의 김대중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하지만 2018년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뀌었다. 정읍의 김대중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선됐으나 익산의 김대중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해 전북도의회 입성이 무산됐다.
익산의 김대중 후보가 당선됐다면 2명의 김대중 후보가 전북도의회 입성할 수 있었다.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또 희비가 엇갈렸다. 익산의 김대중 후보는 민주당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으나 정읍의 김대중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해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결국 두 명의 김대중이 동시에 전북도의회에 입성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에 전북도의회에 입성하게 된 익산의 김대중 당선인은 “정치적 고향으로 저를 안아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예전처럼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하루 두 번·한 시간씩 부부관계 원해"…서장훈 "한달 60번" 당황
- 93세 노인, 12년 보살펴준 간병인에게 아파트 5채 물려줬다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진수희 "尹, '잘 가'라며 한동훈과 관계 정리…'정치인의 길' 발언 의미"
- "위암 시한부, 모찌 키워주세요" 유기견 옆 눌러 쓴 편지…견주, 세상 떠났다
- 류준열 "사생활 이슈, 침묵으로 인한 비판 감당이 최선이라 생각"
- "가족이란" 이영애, 어버이날 부모 사진 공개…똑닮은 미소 [N샷]
- "가슴도 없더라" 80대가 7세 여아 추행…고소하자 되레 무고죄 협박[CCTV 영상]
- '신혼' 안혜경, 민소매에 드러난 복근 "아직 남아있어" 건강미녀 일상 [N샷]
- '혼인신고' 한예슬 "유부월드 입성"…새댁의 '품절녀' 일상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