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애원하는 전 여친 10시간 고문·살해한 20대..'복수하는 법'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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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50차례 찔러 고문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이 남성을 엄벌하기 위해 탄원서를 작성해달라는 글이 속출한다.
앞서 인천 논현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23살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저녁 6시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전 여자친구인 21살 여성 B씨를 흉기로 50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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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50차례 찔러 고문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이 남성을 엄벌하기 위해 탄원서를 작성해달라는 글이 속출한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이 같은 글이 퍼지고 있다.
한 누리꾼 A씨는 지난 1일 트위터에 "피해자의 나이는 이제 22살"이라며 "꽃다운 나이에 억울하게 살해당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적었다.
이어 "가해자가 죗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무조건 '자필'로 작성된 탄원서만이 유효하다. 한 통이라도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B씨 측은 이날 "A씨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모든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탄원서에 가해자의 평소 행실이 드러나면 좋다"고 작성을 호소했다.
앞서 인천 논현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23살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저녁 6시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전 여자친구인 21살 여성 B씨를 흉기로 50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틀 전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귀가 중이던 B씨를 따라 집으로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살려달라는 여자 비명이 들렸다"는 이웃 주민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에 찔린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휴대전화 검색 기로에는 '전 여친에게 복수하는 법' 등의 내용이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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