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전주대비 33%↓..내일부터 입국 격리 해제
[앵커]
6월 첫째 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보다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지표가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내일부터는 입국 시 자가 격리 조치도 전면 해제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17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7명으로 열흘 넘게 백 명대를 유지했고 사망자는 20명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 역시 12,320명으로 1주일 전보다 33% 가량 줄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 수가 줄었지만, 10대와 20대 확진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내일부터는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확진된 상태가 아니라면, 입국시 7일 동안 격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하위 변이 35건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재유행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이어서 입국 전후 검사 의무는 유지됩니다.
입국 전에는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입국 후에는 3일 안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당분간 유지됩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크지 않은 비용으로 감염 관리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저희가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 관리에 있어서 최후의 보루는 아마 실내 마스크가 될 것이라고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그대로 유지할지를 놓고는 전문가 태스크포스의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변화가 있다면 20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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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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