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 화물연대 파업 노조원 15명 체포
김천 기자 2022. 6. 8. 09:31
경기도 이천시 하이트진로 공장에서 파업 시위를 하던 노조원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8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앞에서 파업 시위를 하던 노조원 15명을 업무 방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에 "제품을 실은 차량이 나오는데 노조원 한명은 차량 밑으로 들어가 막고 나머지는 앞에서 차를 막았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있던 경찰들이 제지하고 경고했지만 업무 방해 행위가 계속돼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체포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충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체포한 노조원들을 상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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