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선전매체, 한국군 역대 최대 규모 림팩 참가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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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선전 매체들을 동원해 미국 주도의 다국적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훈련)에 한국군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기로 한 것을 맹비난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8일) "미국 주도의 다국적 련합(연합)훈련에 참가하는 남조선(남한) 무력은 력대(역대) 최대"라면서 한국군을 향해 "대포 밥이 되어 날뛰는 특등 충견들", "불장난에 매달리는 삽살개" 등 원색적인 표현들을 써가며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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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선전 매체들을 동원해 미국 주도의 다국적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 훈련)에 한국군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기로 한 것을 맹비난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8일) "미국 주도의 다국적 련합(연합)훈련에 참가하는 남조선(남한) 무력은 력대(역대) 최대"라면서 한국군을 향해 "대포 밥이 되어 날뛰는 특등 충견들", "불장난에 매달리는 삽살개" 등 원색적인 표현들을 써가며 비난했습니다.
이어 "남조선 호전광들의 군사적 망동은 화약을 등에 지고 불장난 질에 나서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광태로서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더 큰 비난과 규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대외선전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도 "남한군이 사상 최대규모의 해상전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떠들어대고 있다"며 "변할 수 없는 남조선 호전광들의 대결 흉심의 발로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다른 선전 매체 '메아리'도 한국군의 림팩 참가를 포함한 한미 합동군사훈련 확대, 한미 확장억제력 강화 등을 거론하면서 "윤석열 일당은 지금처럼 미국에 추종하며 군사적 대결에 광분한다면 차례질 것은 더욱더 비참한 자멸밖에 없다는 것을 똑바로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해군은 이달 29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되는 2022 림팩 훈련에 역대 최대 전력을 파견하고 처음으로 단장도 준장급으로 격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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