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유가 연내 140달러대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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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골드만삭스가 올 여름에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올해 7~9월 북해산 브렌트유의 평균 가격이 배럴당 140달러대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와 달리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브렌트유가 올 3·4분기에 평균 111.28달러, 마지막 분기에는 평균 104.97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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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는 골드만삭스가 올 여름에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올해 7~9월 북해산 브렌트유의 평균 가격이 배럴당 140달러대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은 당초의 125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브렌트유는 현재 12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전반기 예상되는 브렌트유 평균 가격을 배럴당 135달러로 점쳤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데이미언 쿠어벌린은 중국의 수요 회복과 러시아의 감산에 따른 구조적 부족이 유가를 끌어오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원유 가격 뿐만 아니라 소비자 휘발유 가격도 여름에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들의 유가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현재 낮은 수준인 글로벌 원유 재고량을 늘리고 정제 시설 가동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유가가 더 상승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와 달리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브렌트유가 올 3·4분기에 평균 111.28달러, 마지막 분기에는 평균 104.97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IA도 휘발유를 포함한 석유 재고 규모가 낮은 상태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정제소 가동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유가가 계속 오를 경우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넘을 경우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시장 조사기관 데이터트렉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돌파할 경우 세계 경기 침체 발생을 암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970년 이후 유가가 두배 이상 상승하면 12~18개월내 침체가 발생해왔다며 지난해 여름 평균 유가였던 배럴당 70달러의 두배인 140달러까지 오를 경우 주목해야한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올해에만 약 62% 상승한 상태다.
뉴욕 월가의 전략가들은 미국의 산유 지역에서 열대성 폭풍이 잦아지고 여름철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가가 앞으로 수개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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