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대표 도전 반대 50.8% 찬성 39.9%

장슬기 기자 2022. 6. 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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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 차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출마를 반대했다.

민주당 지지층 안에서는 78.6%가 이 의원의 당대표 도전에 찬성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이 의원 출마에 78.6%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이 의원이 32.1%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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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여론조사, 이재명 당대표 도전 민주당 지지층에선 79%가 찬성
민주당 차기 당대표, 이재명 32.1% 김부겸 26.3%,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재명 67.7%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국민 절반이 차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출마를 반대했다. 민주당 지지층 안에서는 78.6%가 이 의원의 당대표 도전에 찬성했다.

10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7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50.8%는 이 의원의 당대표 도전에 반대했다. 찬성 의견은 39.9%, '잘 모르겠다'고 답한 층은 9.3%로 나타났다.

▲ 이재명 의원의 민주당 당대표 출마 관련 여론조사. 자료=뉴스토마토

다만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이 의원 출마에 78.6%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5.4%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찬성이 13%, 반대가 80%로 집계됐다.

한편 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이 의원이 32.1%의 지지를 얻었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3% 지지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하면서 패배 책임 주체와 전당대회를 앞둔 내홍 등으로 김부겸 전 총리 차출론이 나오는 상황이다. 둘의 격차는 5.8%p로 오차범위내였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의원 67.7%, 김 전 총리 11.9%로 큰 격차를 보였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민주당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일반국민 여론조사 10%를 합산해 당대표를 선출한다. 당심이 절대적인 관건인 셈이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14명이며, 응답률은 2.4%다.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미디어오늘은 여러분의 제보를 소중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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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오늘은 차기 당대표로 거론되는 두 사람의 지지율을 보도하면서 순위를 매겼습니다. 하지만 오차 범위 내에 있는 지지율은 누가 우세한지 판가름할 수 없고 순위를 매겨 서열화하는 보도는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순위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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