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1조 규모 추가 군사지원 발표 예상"<CNN>

김태규 2022. 6. 16. 0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 달러(약 1조2900억원) 규모의 추가 무기 패키지 지원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 패키지 지원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AP/뉴시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의 상습 도발과 미사일 시험 발사는 우리 임무의 시급성을 강조할 뿐"이라며 "그래서 한·미·일 간 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2.06.11.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 달러(약 1조2900억원) 규모의 추가 무기 패키지 지원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 패키지 지원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패키지에는 추가 곡사포와 탄약, 해안 방어시스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방위연락그룹(UDCG) 회의 모두 발언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구체적인 무기에 대해 "특히 장거리 포, 장갑차, 해안 방어에 필요한 새로운 능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군사 패키지에는 장기간 우크라이나가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은 물론, 기존 미국 비축물량에서 신속하게 선적할 수 있는 무기와 물자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이 전쟁을 끝내려면 중무기가 필요하다"며 "155㎜ 곡사포 1000기, 다연장 로켓(MLRS) 300기, 탱크 500대, 장갑차 2000대, 드론(무인기) 1000대가 필요하다"고 추가 지원 무기를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기존 미국은 155㎜ 견인 곡사포 M777 90문과 포탄 20여만 발을 우크라이나에 공여했지만 제공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특히 탄약 부족으로 인해 세베로도네츠크 전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나토 국방장관 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UDCG 3차 회의 직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 방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