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잘한다' 49% '못한다' 38%..취임후 50% 밑 처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취임 후 처음으로 50% 미만을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두 번의 조사에서 53%를 유지했던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4%포인트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 국민의힘 43%·민주당 30%..MB 사면, 찬성 40%·반대 47%"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취임 후 처음으로 50% 미만을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1천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두 번의 조사에서 53%를 유지했던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이번 조사에서 4%포인트 떨어졌다.
2주 전 조사에서 34%였던 부정 평가는 지난주 1%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한 뒤 이번 조사에서 5%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3%), 보수층(78%), 60대 이상(60%대)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0%), 진보층(70%), 40대(53%)에서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는 '소통'(11%), '국방·안보'(8%), '결단력·추진력·뚝심'(5%)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21%), '직무 태도'(11%), '대통령 집무실 이전'(9%) 등이 언급됐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 극장·빵집 방문과 같은 사적 활동보다 민생·안보 등 대통령 직분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비판이 늘어 '직무 태도'로 분류했다"며 "소수 응답에 '김건희 여사 행보'가 새로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3%, 민주당이 30%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45%였던 국민의힘 지지도는 2%포인트 하락했고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상승했다.
무당층은 22%, 정의당 지지도는 5%로 집계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사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40%, '사면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4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찬성, 50대 이하에서는 반대 입장이 많았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찬성 입장이 70% 내외,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반대 입장이 70%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onk0216@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인니에 승부차기 충격패(종합2보) | 연합뉴스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3천여만원 든 여행가방 주인 품으로 | 연합뉴스
- 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사람 70만명 육박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 연합뉴스
- 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