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고성(古城) 해미산성은 신라시대 지어진게 맞을까

권혜민 2022. 6. 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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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원주의 숨겨진 고성(古城)인 해미산성의 강원도 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인 원주시(본지 2월17일자 11면 등)가 문화재적 가치 규명을 위한 시굴(발굴)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지난달 강원고고문화연구원을 통한 해미산성 문화재 시굴조사에 착수했다.

박물관은 이달 중 조사를 완료하는대로 해미산성 문화재 지정을 위한 조사 및 연구용역에 착수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고 이를 문화재 지정을 위한 보완자료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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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화재적 가치 규명 위한 시굴 조사 착수
▲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해미산성의 치성(성벽 바깥으로 덧붙여 쌓은 벽) 모습.

속보=원주의 숨겨진 고성(古城)인 해미산성의 강원도 문화재 지정을 추진 중인 원주시(본지 2월17일자 11면 등)가 문화재적 가치 규명을 위한 시굴(발굴)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지난달 강원고고문화연구원을 통한 해미산성 문화재 시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 현장 확인을 통해 신라시대로 추정되는 해미산성의 축조시기를 공식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강원고고문화연구원을 통한 문화재 발굴이 한창 진행 중으로, 오는 24일에는 성곽전문가와 함께 현장에서 자문회의를 갖는다.

박물관은 이달 중 조사를 완료하는대로 해미산성 문화재 지정을 위한 조사 및 연구용역에 착수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고 이를 문화재 지정을 위한 보완자료로 활용한다. 지난해 도에 해미산성 문화재 지정을 신청했으나, 도 문화재위원들은 현지조사를 통해 축조 시기, 문화재적 가치 등을 공식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시에 학술조사를 요구했다.

한편 반곡관설동과 판부면 금대리 경계에 위치한 해미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인근 영원산성과 교류하며 작전을 수행한 전략적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고식 축조법과 신식 축조법이 적용된 산성으로, 현재 성문, 성벽 잔재, 성내 건물지 흔적 일부만 남아 있다. 이에 지역주민, 시·도의원들은 해미산성을 인근 영원산성처럼 문화재로 지정해 가치를 보존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고 지속 건의해왔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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