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10중 추돌로 2명 병원 이송.."SUV가 돌진"

한성희 기자 2022. 6. 2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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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0일)밤 9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사거리에서 10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소방서와 경찰서에 따르면, SUV와 승용차 등 차량 7대와 택시 3대, 오토바이 1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한 목격자는 "SUV 차량이 빠르게 돌진해 앞에 서 있던 택시 등을 박았고 연쇄 추돌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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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0일)밤 9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사거리에서 10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소방서와 경찰서에 따르면, SUV와 승용차 등 차량 7대와 택시 3대, 오토바이 1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이 팔다리 등에 중상을 입었고, 택시 운전사인 50대 남성이 치아 골절을 입는 등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차량 운전자들은 현장에서 조치 받은 뒤 귀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한 목격자는 "SUV 차량이 빠르게 돌진해 앞에 서 있던 택시 등을 박았고 연쇄 추돌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SUV는 도로 위에 전복됐고 택시와 오토바이는 심하게 뭉개졌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이 길어지면서 2시간 가까이 일대에 교통 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도로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SUV 운전자에게서 음주나 마약 등 특이 사항은 없었던 걸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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