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강철부대' 출연진과 청소년 전적지 탐방 '리멤버 1950개화산' 행사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는 6.25전쟁 72주년을 앞두고, 롯데칠성음료 후원으로 서울 강서구 소재 호국충혼공원에서 6.25전적지 체험 행사 '리멤버 1950개화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과거 6.25전쟁 전투의 현장 '개화산'에서 한영중학교 1학년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해 보훈의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준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는 6.25전쟁 72주년을 앞두고, 롯데칠성음료 후원으로 서울 강서구 소재 호국충혼공원에서 6.25전적지 체험 행사 ‘리멤버 1950개화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과거 6.25전쟁 전투의 현장 ‘개화산’에서 한영중학교 1학년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해 보훈의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준비됐다.
특히 개화산 실제 참전용사 이경수 원사 및 양승춘 개화산전투추모사업회장이 참석해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고, 군 체험행사의 특징을 살려 인기 방영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진이자 전 특수부대 예비역 이진봉(707), 황충원(SSU) 대원이 학생들과 함께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1부 개화산 희생 호국영령 추모식 진행 후, 2부 개화산 전투 체험부스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실제 개화산전투에 참전하여 실존하신 호국영웅 이경수 원사를 만나 과거 72년 전 6.25전쟁 이야기를 듣는가 하면, 개화산에서 치열하게 싸운 장병들의 5일간 공세를 유추한 ‘공세를 버텨라’ 부스 체험, 통신이 단절되어 어려움을 겪었던 아군의 상황을 재현한 몸으로 모스부호를 표현하고 맞히는 체험, 전쟁 중 물자 수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했다.
특수부대 예비역 출신인 이진봉 황충원 대원도 각 부스에서 학생들의 체험 행사를 직접 주도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진봉 대원은 ‘빠르게 움직여라’ 부스에서 전적지에서 희생된 군인들의 헌신을 전하는가 하면, 황충원 대원은 ‘스파이를 찾아라’ 부스에서 6.25전쟁 및 개화산 전투관련 OX퀴즈를 직접 내며, 우리 역사를 바로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전 특수부대 707 이진봉 중사는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는 뜻 깊은 역사가 담긴 곳들을 앞으로도 기억할 것”이라고 말하며, “의미 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 청장은 “오늘 행사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과거 치열했던 전적지구에서 실제 호국영웅과 함께하는 자리” 라 말하며, “보훈은 과거-현재-미래라 하듯, 오늘의 하루는 이러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화산은 1950년 6월26일부터 5일 동안 핵심 거점인 김포비행장 사수를 위해 최후의 일각까지 격전이 벌어진 곳으로, 육군 제1사단 1100여명이 산화하여 국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전쟁 초기의 중요한 전적지로 꼽힌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
- 속옷조차 가리기 어렵다… 美여자 육상팀 의상 논란
- 나체로 발견된 피투성이 20대 여성…범인은 9년 전에도 성범죄, 전자발찌 부착은 피해
- 국밥집서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