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진태 강원지사 당선인 "군 급식제도 수의계약으로 되돌릴 것"
양지웅 입력 2022. 06. 22. 16:16기사 도구 모음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국방부가 개선 예정인 농산물 군납 제도를 기존의 수의계약 방식으로 되돌리도록 힘쓰겠다"고 22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춘천시 농협 강원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정간담회에서 도내 농업 당면 현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원농협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 접경지역 농가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경쟁 조달체계로 바뀐 국방부 군 급식제도를 기존 농축산물 수의계약으로 재검토할 것을 김 당선인에게 건의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은 "국방부가 개선 예정인 농산물 군납 제도를 기존의 수의계약 방식으로 되돌리도록 힘쓰겠다"고 22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춘천시 농협 강원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정간담회에서 도내 농업 당면 현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원농협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 접경지역 농가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경쟁 조달체계로 바뀐 국방부 군 급식제도를 기존 농축산물 수의계약으로 재검토할 것을 김 당선인에게 건의했다.
이에 김 당선인은 "디지털 시대라도 결국 농부 손길 없이는 농사가 이뤄질 수 없다"며 "다시 원래 수의계약 방식으로 되도록 하겠으며, 이를 체계화하고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 예정이니 농협이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강원농협은 군납 제도 개선 외에도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도 및 시군 영농자재 예산지원 확대, 내년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을 농축산물 중심으로 구성 등 의견을 내놨다.
김용욱 강원농협 본부장은 "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이지만, 농업인구 감소와 농자재값 인상, 농작물 가격 하락 등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며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이 농업과 농촌에 아낌없는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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