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준석, 악수 청한 배현진 매몰차게 '패싱'..배현진은 어깨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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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배현진 최고위원의 악수 요청에 손사래를 치며 거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배 최고위원의 악수 요청을 거부했다.
앞서 지난 16일 최고위에서는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이 '노룩 악수'를 했다.
당시 배 최고위원은 회의에 늦게 도착한 이 대표에게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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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배현진 최고위원의 악수 요청에 손사래를 치며 거부했다. 두 사람이 지난 16일 연출한 '노룩 악수'에 이은 또 다른 갈등상이다.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은 혁신위원회,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 등 당내 현안을 놓고 연일 충돌하고 있다.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은 배 최고위원은 이후 친윤(친윤석열)계로 언급된다. 이 때문에 당 일각에선 이 대표와 친윤계의 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배 최고위원의 악수 요청을 거부했다. 당시 자주색 재킷을 입은 배 최고위원은 먼저 자리에 앉아 참석자들을 기다렸다. 이 대표가 자리로 들어오자 이 대표가 오는 쪽으로 걸어가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이 대표는 손을 강하게 저으며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어깨가 가볍게 충돌했다.
배 최고위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뒤따라온 정미경 최고위원 등을 향해 다가갔다. 배 최고위원은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오는 길에 이 대표를 쳐다보며 이 대표이 왼쪽 어깨를 '찰싹' 때렸다. 이 대표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이 장면은 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 생방송에 송출됐다.
두 사람은 이 대표가 혁신위 의제로 공천 개혁을 띄운 후부터 충돌하고 있다. 배 최고위원은 이 대표를 겨냥해 "이준석 사조직", "자기 정치" 등 날선 발언을 내놓았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정치인과 갈등이 있을 때는 상대 의도가 무엇인지, 왜 지금 시점에서 이러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배 최고위원의 행동은)다소 의아하다"고 했다.
앞서 지난 16일 최고위에서는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이 '노룩 악수'를 했다. 당시 배 최고위원은 회의에 늦게 도착한 이 대표에게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이 대표는 그런 배 최고위원을 바라보지 않고 손만 살짝 내밀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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