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헤럴드경제

[영상]이준석, 악수 청한 배현진 매몰차게 '패싱'..배현진은 어깨 '스매싱'

입력 2022. 06. 23. 10:11 수정 2022. 06. 23. 15:21

기사 도구 모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배현진 최고위원의 악수 요청에 손사래를 치며 거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배 최고위원의 악수 요청을 거부했다.

앞서 지난 16일 최고위에서는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이 '노룩 악수'를 했다.

당시 배 최고위원은 회의에 늦게 도착한 이 대표에게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배현진 최고위원이 건넨 손을 거부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면서 배현진 최고위원의 악수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오른소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배현진 최고위원의 악수 요청에 손사래를 치며 거부했다. 두 사람이 지난 16일 연출한 '노룩 악수'에 이은 또 다른 갈등상이다.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은 혁신위원회,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 등 당내 현안을 놓고 연일 충돌하고 있다.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은 배 최고위원은 이후 친윤(친윤석열)계로 언급된다. 이 때문에 당 일각에선 이 대표와 친윤계의 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배현진 최고위원이 건넨 손을 거부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배 최고위원의 악수 요청을 거부했다. 당시 자주색 재킷을 입은 배 최고위원은 먼저 자리에 앉아 참석자들을 기다렸다. 이 대표가 자리로 들어오자 이 대표가 오는 쪽으로 걸어가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이 대표는 손을 강하게 저으며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어깨가 가볍게 충돌했다.

배 최고위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뒤따라온 정미경 최고위원 등을 향해 다가갔다. 배 최고위원은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오는 길에 이 대표를 쳐다보며 이 대표이 왼쪽 어깨를 '찰싹' 때렸다. 이 대표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이 장면은 국민의힘 유튜브 '오른소리' 생방송에 송출됐다.

배현진 최고위원이 23일 자신의 악수를 거부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어깨를 찰싹 때리며 돌아가고 있다. [오른소리]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배현진 최고위원이 악수를 거부한 이준석 대표의 어깨를 치고 있다. [연합]

두 사람은 이 대표가 혁신위 의제로 공천 개혁을 띄운 후부터 충돌하고 있다. 배 최고위원은 이 대표를 겨냥해 "이준석 사조직", "자기 정치" 등 날선 발언을 내놓았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정치인과 갈등이 있을 때는 상대 의도가 무엇인지, 왜 지금 시점에서 이러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배 최고위원의 행동은)다소 의아하다"고 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왼쪽)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도착한 이준석 대표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고 있다. [연합]

앞서 지난 16일 최고위에서는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이 '노룩 악수'를 했다. 당시 배 최고위원은 회의에 늦게 도착한 이 대표에게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이 대표는 그런 배 최고위원을 바라보지 않고 손만 살짝 내밀었다.

yul@heraldcorp.com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