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어린애들도 아니고..이준석 '악수 거부'에 배현진은 '어깨 찰싹'[영상]
김준석 입력 2022. 06. 23. 16:24기사 도구 모음
"비공개회의에선 가능하지만 공개회의에선 해서는 안 되는 행동"(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이건 뭐 애도 아니고..."(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최근 공식 석상에서 자주 충돌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간 갈등이 2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여과 없이 드러났다.
특히 그는 배 최고위원을 향해 "최고위원은 당대표와 경쟁 관계가 아니다"며 "그런 이견은 비공개회의에서는 가능하지만 공개회의에서는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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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식 석상에서 자주 충돌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간 갈등이 2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여과 없이 드러났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두 사람 간 충돌을 두고 이 같은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회의를 앞두고 미리 자리에 앉아 있던 배 최고위원이 회의장에 입장하는 이 대표를 향해 악수를 하려 하자 이 대표는 손을 강하게 저으며 악수를 거부했다. 배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손목을 잡았다가 놓고 정미경 최고위원에게 다가가 악수를 건넸다. 이어 자리로 돌아가는 길에 배 최고위원은 앉아 있던 이 대표의 어깨를 가볍게 툭 쳤다. 이 대표는 여전히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해당 장면은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등을 통해 고스란히 생중계됐다. 두 사람은 이후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도 언성을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배 위원이 악수를 청했지만, 이 대표는 배 위원을 쳐다보지 않고 손만 내미는 '노 룩 악수'로 응하면서 두 사람 간 앙금이 존재함을 드러낸 바 있다.
홍 당선인은 이날 여당 지도부를 향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은 견제 관계가 아닌 협력 관계"라며 쓴소리를 했다. 홍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여당이 그런 행동들을 노정하는 것은 대통령이 정치를 모른다고 얕보는 행위로도 비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최근 두 사람은 당 혁신위원회 운영 방향과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인선 문제로 비공개회의에서 연일 충돌했다. 특히 지도부 내부 충돌이 언론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도되자, 두 사람은 유출 책임을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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