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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장맛비..충북 24일 오전까지 최대 120mm

안정은 입력 2022. 06. 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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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마른 날씨 탓에 밭작물은 타들어가고, 폭염 때문에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인데요.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논밭 곳곳의 흙이 바짝 말랐습니다.

비가 내려야 땅이 물을 머금는데, 연일 이어지는 폭염 탓에 직접 물을 대도 그 때 뿐입니다.

제대로 영글지 않는 작물들을 보며 농심은 타들어갑니다.

<인터뷰> 도일윤/농민
"이렇게 농사 40년이 넘게 짓도록 처음인 거 같아요. 날씨 때문에 농민들이 너무 힘들어하시고. 가뭄에 너무 지쳐서 마음도 몸도 지치셔가지고..."

긴 기다림 끝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도내 곳곳에 반가운 비가 찾아왔습니다.

<기자> 안정은
"내일 오전까지 도내 전역에 내리는 비의 양은 3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습니다."

장마철 충북의 평년 강수량은 368.9mm로, 여름철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이 기간 집중됩니다.

온난화로 인해 집중호우 형태의 비가 잦아지고,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것도 특징입니다.

특히 충주와 제천, 음성, 진천 등 4개 시군에는 오늘 밤 60~12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인터뷰> 황동익/청주기상지청 기상사무관
"이번 비는 가뭄이 지속된 후 내리는 금년 첫 집중호우입니다.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축 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나면 다음주 화욜일까지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CJB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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