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 "5·18 유공자 명단 공개 검토"
천정인 입력 2022. 06. 23. 18:37기사 도구 모음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 공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당선인은 지난 21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5·18 유공자) 명단 공개는 시장으로서 진지하게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토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홍 당선인이 "나 같으면 (공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하자 강 당선인도 "5·18 명단 공개 문제는 정말 시장으로서 검토를 좀 해보겠다. 진지하게"라고 답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 공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당선인은 지난 21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5·18 유공자) 명단 공개는 시장으로서 진지하게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토론자로 자리를 함께한 홍 당선인이 "만약 광주시장이 된다면 명단 공개를 하겠다"고 말을 꺼내며 두 사람의 대화가 오가는 중에 나왔다.
홍 당선인은 "현대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 5·18 민주화운동"이라며 "유공자들이 얼마나 자랑스럽냐. 제가 광주시장이라면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해서 자랑스러운 사람들이 (우리) 역사에 있었다(고 알릴 것)"이라며 "그걸 왜 공개하지 않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 당선인은 "명단 공개는 법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답했고, 홍 당선인은 "법을 개정하면 된다"고 맞받았다.
이렇게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토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홍 당선인이 "나 같으면 (공개)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하자 강 당선인도 "5·18 명단 공개 문제는 정말 시장으로서 검토를 좀 해보겠다. 진지하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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