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우크라 전쟁 빨리 끝내야..외교적 해법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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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촉구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능한 빨리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란은 외교적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도발적 움직임이 우크라이나 갈등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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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촉구했다.
IRNA, 타스님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한 라브로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능한 빨리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란은 외교적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게 아니라 친서방 우크라이나 정권이 제기하는 안보 위협을 제기하기 위한 특수 군사작전을 수행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방인 이란은 러시아를 감싸 왔다.
라이시 대통령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도발적 움직임이 우크라이나 갈등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나토의 도발이 이 분쟁의 배후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세계 어느 곳에서든 나토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에 적극적으로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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