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에 북한강 수계 의암·청평·팔당댐 수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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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강원 영서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자 북한강 수계 댐이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선다.
한강수력원자력은 이날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의 수문을 연다고 밝혔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 춘천을 중심으로 영서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이들 댐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문을 열게 됐다.
의암댐의 경우 담당 수역에 105mm 비가 내렸고, 청평댐 일대 138mm, 팔당댐 일대 62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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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3일 오후 강원 영서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자 북한강 수계 댐이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선다.
한강수력원자력은 이날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의 수문을 연다고 밝혔다.
의암댐은 1문 1m의 수문을 열고 초당 495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낼 예정이다.
청평댐은 3문 3m씩 초당 940t, 팔당댐은 2문 1m씩 열고 초당 1천60t을 방류할 방침이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 춘천을 중심으로 영서북부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이들 댐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문을 열게 됐다.
의암댐의 경우 담당 수역에 105mm 비가 내렸고, 청평댐 일대 138mm, 팔당댐 일대 62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강원지역에는 춘천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북부·중부 산지, 양구·홍천·양양·인제평지, 횡성, 화천, 철원, 원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많은 비에 크고 작은 비 피해도 잇따랐다.
춘천 학곡리 공사현장에 토사가 흘려내리거나 석사동 도심 도로가 침수되는 등 8건의 비 피해가 도소방본부에 접수됐다.
또 양구와 횡성에서 도로변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남이섬 133mm, 화천 광덕산 121.8mm, 인제 기린면 121mm, 춘천 93.7mm, 철원 84.9mm 등 영서북부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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