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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깨면 오르는 이자, 낮추는 방법 없나 [알기쉬운 경제]

김동운 입력 2022. 06. 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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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금리가 오른다는 말이죠.

대환대출 이외에도 금리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또 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상태에 현저한 변동이 있는 경우 사용 중인 대출에 대해 금리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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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금리가 오른다는 말이죠. 슬프게도 이 말은 사실입니다. 코로나19 시기 3~4%대에 머무르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어느새 7%를 넘어서 연 8%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금융업계에선 8%대 진입은 이미 ‘당연한’ 일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대출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같은 상황이 크게 와닿지는 않겠습니다만 대출이 있는, 특히 주택 구입을 위해 거액의 돈을 빌린 이들에게는 ‘억소리’가 나고 있죠. 실제로 한국은행이 지난 22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관련 대출 차주의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현재 전체 가계대출의 6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42.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가족이 버는 소득의 42%가 빚 변제에 사용된다는 뜻이죠.

이처럼 내야 할 이자가 갈수록 무거워지는 상황 속 그나마 대출 이자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신용대출 뿐 아니라 주담대의 금리를 더 나은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현재 대출비교서비스, 대출비교플랫폼 등의 이름으로 많이 불리는 대환대출 서비스는 핀테크 업체들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 금융당국에서 ‘대환대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만, 결국 무위로 돌아가면서 핀테크 업체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가장 빠른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죠.

대표적인 대환대출 핀테크 업체는 ‘핀다’입니다. 약 62개 금융사와 제휴한 핀다는 최근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기를 보장하는 ‘대환보장제’ 임시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금리를 낮춰 갈아타기에 실패한다면 5만원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뱅크샐러드(28개 금융사)도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담보대출을 전문으로 대환서비스를 제공하는 ‘담비’도 있습니다. 담비는 상반기 내로 25개 금융사들과 계약을 완료한다는 방침인데요,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의 상품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환대출 이외에도 금리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또 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이용하는 것이죠.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상태에 현저한 변동이 있는 경우 사용 중인 대출에 대해 금리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만약 승진을 하는 등 급여가 크게 오른다면 돈을 빌린 금융사에게 금리인하가 가능한지 문의해보세요. 은행권뿐만 아니라 보험사, 카드사 등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 상품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올해가 금리상승기인 만큼 ‘금리 역전’을 기대해볼만 하기 때문이죠. 다만 이 경우 대출 기간과 중도상환수수료를 고민해 봐야 하는 만큼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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