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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침공 120일..루한스크 완전 점령 가까워져

김지은 입력 2022. 06. 2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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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20일째인 2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공격적으로 포격하며 우크라이나군이 수세에 몰렸다.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마지막 요충지인 리시찬스크 주변을 점령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리시찬스크에 더 이상 안전한 지역은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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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리시찬스크 공세 확대 "안전한 지역 없어"
도네츠크도 절반 이상 러시아군이 점령

[세베로도네츠크=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 세베로도네츠크 최전선 격전지에서 우크라이나군 전차가 자리 잡고 있다. 2022.06.1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20일째인 2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공격적으로 포격하며 우크라이나군이 수세에 몰렸다.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마지막 요충지인 리시찬스크 주변을 점령했다.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국영 TV를 통해 "리시찬스크와 세베로도네츠크를 위한 싸움이 절정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45%만이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하고 있으며, 나머지 55%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리시찬스크에 더 이상 안전한 지역은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리시찬스크 전역이 대규모 사거리와 공습으로 포격을 받고 있다. 이 지역에 더이상 안전한 곳이 없다"며 "리시찬스크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벌어지는 교전을 감안할때 주민들이 이 지역 어느 곳에서도 머무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당국이 민간인을 대피시키고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최후의 항전지인 아조트 화학공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세베로도네츠크 지역을 통제하고 있는데, 세베로도네츠크 강 건너편에 위치한 리시찬스크시에 대한 공세도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 등 두 도시를 장악하면 루한스크 전체를 점령하게 돼 돈바스를 더욱 깊숙이 파고들 수 있게 된다.

북동 수미 지역에서도 최소 4개 구역이 국경을 넘는 포격으로 타격을 입었다.

러시아군은 곡물 수출에 타격을 주기 위해 남부 항구도시 미콜라이우에도 공격을 퍼붓고 있다.

미콜라이우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우크라이나 측 발표가 나온 데 이어, 러시아 국방부는 정밀 무기로 현지 우크라이나군 무기 창고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미콜라이우는 러시아가 점령한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에서 최대 물동항 오데사로 가는 관문이 되는 주요 도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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