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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결국 '백기 투항'..하루에 6,700억 팔았다

YTN 입력 2022. 06. 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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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증시도 이틀 연속 연저점을 갈아치웠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어제 발언도 있었고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도 커지면서 우리 증시에 영향을 미친 거죠?

◆이인철> 맞습니다. 국내 증시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고요. 환율은 천장을 뚫었습니다. 지금 코스피는 2300선 지지 여부가 불투명해졌어요. 코스닥도 700선이 과연 무너지지 않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코스닥은 하락 폭이 더 커요.

이틀 연속 4%대 빠지고 있습니다. 개인 비중이 워낙 높거든요. 시장의 특이점이 개인들의 매물이 갑자기 많이 늘었어요. 그동안은 우리 지난해, 지지난해 코로나 시대 때 동학개미가 외국인을 이겼거든요.

그런데 제가 시즌1은 끝났다. 시즌2는 굉장히 장기간 인고해야 된다고 했는데 지금 개인이 6000억 원 넘게 매도를 하다 보니까 환율도 지금 불안하고요. 코스닥은 2020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추락을 하고 있고 저는 외환시장이 더 시급하다,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환율이 지금 1300원선을 뚫어서 1301원이에요. 지금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종가 기준 뚫은 건 지난 2009년 7월 이후 13년 만의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지금 외국인, 개인 매도하고 있죠. 여기다 미국 중앙은행이 공식적으로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인정했죠.

이러다 보니까 지금 국민 주, 삼성전자 5일째 떨어졌어요. 5일째 떨어져서 5만 7000원대에 머물고 있는데요. 여기다 하반기 메모리 가격 더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다 보니까 지금 목표주가가 가장 낮은 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7만 원대는 처음 봐요.

7만 5000원. 9만 원대 사라졌어요. 최고로 잘보는 증권사가 삼성전자 한 8만 8000원 정도 주가를 보고 있어서 개인들은 하락장에서도 삼성전자는 계속 매수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상당히 시장은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동학개미들이 이렇게 돌아서게 되면 우리 증시 같은 경우에도 하방압력 계속해서 높아지지 않습니까?

◆이인철> 맞습니다. 개인들이 실탄이 떨어졌다. 그동안 주가 떨어지니까 과거 학습효과. 이제 물타기해야 돼요, 이 시점이 바닥이야라고 해서 들어간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계속해서 물리다 보니까 빠져나갈 틈도 없죠. 이러다 보니까 손절매 시기를 놓친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폭락장에서는 개인이 빚을 내서 주식을 사면 이를 갚지 못하면 증권사가 임의대로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가 늘어납니다. 그런데 지금 이 반대매매가 상당히 늘어나면서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22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 개인들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서 산 주식 금액이 19조 원대로 줄었는데 이게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습니다.

이 얘기는 지금 증권사가 돈을 빌려줬지만 담보증거금 유지비율 기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강제매매하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하루 평균 반대매매 규모가 지금 한 달 전의 한 160억 원대에서 지금 210억 원대로 한 30%가량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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