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들 희비..쿠드롱‧조재호 16강, 강동궁‧필리포스 탈락

김동우 2022. 6. 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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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블루원리조트 PBA챔피언십' 32강 마무리
쿠드롱, 이영훈 3:1 제압..조재호, 이종주에 3:1승
강동궁은 강승용에, 필리포스는 김종완에 패배
26일(토) 낮12시부터 16강전
쿠드롱-김종원 마민캄-사파타 조재호-김종완
강인수-정경섭 박명규-이상대 프엉린-마르티네스
몬테스-위마즈 김봉철-강승용
2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열린 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쿠드롱은 이영훈을, 조재호는 이종주를 제압하며 16강에 올랐다.
22/23시즌 PBA개막전이 종반전을 향해 가면서 우승 후보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열린 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프레드릭 쿠드롱, 조재호, 다비드 사파타,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16강행 티켓을 딴 반면, 강동궁,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는 32강에서 멈췄다.

또한 마민캄과 비롤 위마즈, 응우옌 프엉린, 안토니오 몬테스와 함께 김봉철 정경섭 김종원 김종완 강승용 이상대 강인수 박명규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쿠드롱(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은 이영훈을 세트스코어 3:1(15:4, 15:7, 11:15, 15:7)로 가볍게 꺾었다. 1, 2세트를 따낸 쿠드롱은 3세트에서 집중력이 살아난 이영훈에게 11:15(5이닝)로 패했으나 이어진 4세트를 15:7(8이닝)로 이기며 16강에 올랐다.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이종주를 세트스코어 3:1(15:8, 15:6, 12:15, 15:6)로 제압했다. 조재호도 먼저 두 세트를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를 6:15(11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서 하이런 두 방(7, 8점)으로 2이닝만에 경기를 끝냈다.

반면 ‘디펜딩챔피언’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강승용에 세트스코어 1:3(15:11, 7:15, 6:15, 6:15) 역전패했다.

강동궁은 1세트서부터 하이런9점을 터뜨리며 4이닝만에 15:11로 승리했으나 이후 2~3세트를 모두 내주며 역전당했다. 강동궁은 4세트에서 첫 두 이닝 동안 6득점을 올렸지만 3이닝만에 15점을 채운 강승용의 기세를 당하지 못했다.

1시즌만에 복귀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원큐페이)는 김종완에게 세트스코어 0:3(6:15, 9:15, 14:15)으로 완패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1세트를 6:15(7이닝)으로 내준 뒤 2세트서도 6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한 끝에 9:15(13이닝)로 졌다.

카시도코스타스는 3세트서 절치부심, 2이닝만에 9득점하며 앞서갔다. 그러나 강승용이 차근차근 점수를 쌓으며 9:9(6이닝) 동점을 만들었다. 카시도코스타스가 다시 14:12로 리드했으나 김종완이 10이닝에 3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또한 위마즈는 이종훈을 3:1, 김봉철은 김현우를 3:1, 이상대는 정찬국을 3:2, 마민캄은 김동석을 3: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앞서 열린 32강전에선 ‘2부투어 출신’ 박명규가 이번 시즌 첫 ‘퍼펙트큐’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2/23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16강 대진표]

ㅇ(12:00) 강인수-정경섭, 박명규-이상대

ㅇ(14:30) 마민캄-사파타, 프엉린-마르티네스

ㅇ(20:00) 몬테스-위마즈, 김봉철-강승용

ㅇ(22:30) 김종완-조재호, 쿠드롱-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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