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들 희비..쿠드롱‧조재호 16강, 강동궁‧필리포스 탈락
쿠드롱, 이영훈 3:1 제압..조재호, 이종주에 3:1승
강동궁은 강승용에, 필리포스는 김종완에 패배
26일(토) 낮12시부터 16강전
쿠드롱-김종원 마민캄-사파타 조재호-김종완
강인수-정경섭 박명규-이상대 프엉린-마르티네스
몬테스-위마즈 김봉철-강승용
2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서 열린 22/23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32강전에서 프레드릭 쿠드롱, 조재호, 다비드 사파타,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16강행 티켓을 딴 반면, 강동궁,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는 32강에서 멈췄다.
또한 마민캄과 비롤 위마즈, 응우옌 프엉린, 안토니오 몬테스와 함께 김봉철 정경섭 김종원 김종완 강승용 이상대 강인수 박명규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쿠드롱(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은 이영훈을 세트스코어 3:1(15:4, 15:7, 11:15, 15:7)로 가볍게 꺾었다. 1, 2세트를 따낸 쿠드롱은 3세트에서 집중력이 살아난 이영훈에게 11:15(5이닝)로 패했으나 이어진 4세트를 15:7(8이닝)로 이기며 16강에 올랐다.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이종주를 세트스코어 3:1(15:8, 15:6, 12:15, 15:6)로 제압했다. 조재호도 먼저 두 세트를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를 6:15(11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서 하이런 두 방(7, 8점)으로 2이닝만에 경기를 끝냈다.
반면 ‘디펜딩챔피언’ 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은 강승용에 세트스코어 1:3(15:11, 7:15, 6:15, 6:15) 역전패했다.
강동궁은 1세트서부터 하이런9점을 터뜨리며 4이닝만에 15:11로 승리했으나 이후 2~3세트를 모두 내주며 역전당했다. 강동궁은 4세트에서 첫 두 이닝 동안 6득점을 올렸지만 3이닝만에 15점을 채운 강승용의 기세를 당하지 못했다.
1시즌만에 복귀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원큐페이)는 김종완에게 세트스코어 0:3(6:15, 9:15, 14:15)으로 완패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1세트를 6:15(7이닝)으로 내준 뒤 2세트서도 6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한 끝에 9:15(13이닝)로 졌다.
카시도코스타스는 3세트서 절치부심, 2이닝만에 9득점하며 앞서갔다. 그러나 강승용이 차근차근 점수를 쌓으며 9:9(6이닝) 동점을 만들었다. 카시도코스타스가 다시 14:12로 리드했으나 김종완이 10이닝에 3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또한 위마즈는 이종훈을 3:1, 김봉철은 김현우를 3:1, 이상대는 정찬국을 3:2, 마민캄은 김동석을 3: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앞서 열린 32강전에선 ‘2부투어 출신’ 박명규가 이번 시즌 첫 ‘퍼펙트큐’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2/23 블루원리조트배 PBA챔피언십 16강 대진표]
ㅇ(12:00) 강인수-정경섭, 박명규-이상대
ㅇ(14:30) 마민캄-사파타, 프엉린-마르티네스
ㅇ(20:00) 몬테스-위마즈, 김봉철-강승용
ㅇ(22:30) 김종완-조재호, 쿠드롱-김종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가영, 패배위기서 힘겹게 4강 진출…스롱피아비와 결승행 다퉈
- ‘2부 출신’ 박명규, 22/23시즌 PBA투어 첫 퍼펙트큐…상금 1000만원
- ‘스페인 20대 영건’ 몬테스, PBA 첫 출전서 16강 ‘돌풍’
- [기자수첩] 선수들 공개 의혹 제기 ‘경북당구연맹 사태’ 조속히 시시비비 가려야
- ‘韓당구 레전드’ 김정규 “공식·비공식대회서 50번 정도 우승했죠”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총선 이후 부동산 정책 변화 짚어보니 [COVER STORY]
- ‘음주 운전’ 김새론, 연극 ‘동치미’ 하차...연기 복귀 노렸지만 ‘부정적 여론’에 무산 - MK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