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미 메이저 대회 2라운드 6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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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인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인지가 우승하게 되면 2020년 US오픈 김아림(27) 이후 미 LPGA투어 메이저 8개 대회 만에 한국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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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인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선수들을 6타 차로 따돌렸다. 전날 1라운드에서는 공동 2위 선수들에게 5타 앞섰던 전인지는 이날 차이를 더 벌리고 독주를 계속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제니퍼 컵초(미국)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다. 김세영(29)과 해나 그린(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4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올해 신인상 경쟁을 벌이는 최혜진(23)은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인지는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전인지가 우승하게 되면 2020년 US오픈 김아림(27) 이후 미 LPGA투어 메이저 8개 대회 만에 한국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김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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