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구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분양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전용면적 84~174㎡ 977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66실로 구성된다.
전 가구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아파트는 △84㎡A 180가구 △84㎡B 180가구 △84㎡C 133가구 △84㎡D 116가구 △119㎡A 142가구 △119㎡B 138가구 △119㎡C 71가구 △174㎡A 9가구 △174㎡B 8가구로 구성됐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178실 △84㎡OB 44실 △84㎡OC 44실이다.
현대건설은 대부분 가구에 판상형 설계를 접목시켰다. 또 4베이(Bay·발코니와 맞닿은 거실과 방의 수) 평면 설계를 대부분 가구에 적용했다. 넓은 동간거리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도 신경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평형의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만큼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인기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면적 85㎡를 초과한 중대형 평형의 청약경쟁률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평형 대비 약 5배 가량 높았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의 도보권에 있다.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까지 2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예정된 대구역은 5정거장, SRT와 KTX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역은 8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대명로를 통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주변에 여럿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이 인근에 있어 의료 서비스 이용이 편리하고, 대구남부경찰서, 남구청 등 관공서와 홈플러스 남대구점, 명덕시장, 봉덕신시장 등도 가까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남도초, 대명중, 대구고 등 초·중·고교를 비롯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대구교육대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앞산공원과 신천 등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타입에서는 앞산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개발호재도 많다. 대구시에 따르면, 단지 남측에 위치한 미군기지 캠프워커 내 동편 활주로와 서편 도로 반환이 합의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에 따라 3차순환도로 미개통 구간의 개통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만약 단절됐던 3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수성구 및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동편 활주로와 함께 반환된 헬기장 부지에는 5만8050㎡ 면적에 달하는 대구평화공원과 연계해 연면적 1만 495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대구 대표도서관이 건립된다. 이 도서관에는 멀티미디어실, 어린이 영어영화관, 북 카페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대구 대표도서관은 올 3월 착공해 2024년 3월 완공 예정이다.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바닥마감재를 강마루, 주방벽을 국산타일, 상판을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기본 시공한다. 다양한 평면 선택과 더불어 유상옵션으로 바닥은 원목마루나 포세린타일, 주방벽과 상판 및 거실 아트월은 세라믹타일 등 선택이 가능하다. 타입에 따라 팬트리(식료품 저장 공간),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전용면적 174㎡는 서재 등의 특화 공간도 제공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3룸으로 구성했고 전 호실에 드레스룸 설계를 적용했다. 또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입주민들은 단지 내외부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최고 48층으로 설계돼 도심과 앞산의 쾌적한 파노라마 조망을 가구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의 경우 평균 10.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분양이 완료됐다”면서 “이번 2차 단지 분양으로 일대가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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