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790명..유행 감소세 둔화 추세
[앵커]
어제(24일)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790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등으로 형성된 면역 효과가 점차 떨어지면서, 당분간 신규 확진자 수 감소폭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4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790명으로, 그제보다는 437명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85명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 사례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비교적 감소세이지만 최근 들어 해외유입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2명 감소한 50명 나왔고, 하루 사망자는 18명 발생했습니다.
누적 치명률은 0.13%를 유지 중입니다.
전체 재택치료자는 4만1,833명이었고, 코로나19 병상 가동률도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대상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지원 여부는 납부 중인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판정하는데, 다음 달 11일부터 4인 가구 기준 건강보험료가 18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주던 유급 휴가비도 종사자 수 30인 미만인 기업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재택치료비는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쪽으로 바뀌지만 팍스로비드 같은 고가의 먹는 치료제나 입원치료비는 지금처럼 정부가 지원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코로나19_확진자 #격리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빅5' 병원 교수들, 일제히 '주 1회 휴진' 결정
- 김성태 "술자리 없었다" 재확인…이화영은 관련자 고발
- 경찰, '한동훈 딸 논문대필 무혐의' 수사심의위 올려
- 암환자단체 "의료붕괴 심각…의료개혁특위는 '공염불'"
-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라파 작전'…18개국 정상 "인질 석방" 촉구
- 기재차관 "배추·당근 등 5월 중 할당관세 0%"
- 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즌 4호포…MLB 통산 40홈런
- '33배 폭증' 백일해 유행 비상…최근 10년간 최다
- 나무가 태양광 패널 가린다며 이웃 살해…징역 23년 확정
-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음주운전…"대리기사 부르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