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현장이 궁금해?".. 서울 '여기'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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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서울 지하철이 영화·드라마 등 각종 촬영물의 배경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지하철역과 전동차 등에서 이뤄진 촬영 지원 건수는 총 90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인 86건을 넘어섰다.
공사는 이후 지난해 6월부터 지하철 운행이 끝난 뒤에만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허용했고, 같은 해 10월부터는 마스크 착용과 체온 확인 등 방역 조치를 조건으로 촬영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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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서울 지하철이 영화·드라마 등 각종 촬영물의 배경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지하철역과 전동차 등에서 이뤄진 촬영 지원 건수는 총 90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인 86건을 넘어섰다.
서울 지하철 촬영 건수는 2019년 336건에 달했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66건으로 급감했다. 공사가 2020년 2월부터 방역을 위해 촬영 협조를 중단한 영향이 컸다.
공사는 이후 지난해 6월부터 지하철 운행이 끝난 뒤에만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허용했고, 같은 해 10월부터는 마스크 착용과 체온 확인 등 방역 조치를 조건으로 촬영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관내 시설물 중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촬영이 이뤄진 장소는 6호선 녹사평역(7건)이다. 햇빛이 들어오는 이색적인 구조와 지하예술정원으로 다양한 기업광고의 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공사는 전했다.
이어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4건), 2호선 성수역(3건)도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월드컵경기장역은 큰 규모의 대합실과 승강장을 갖추고 있어 지하철 출퇴근 장면을 촬영하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령 승강장'으로 알려진 2호선 신설동역 내 유휴 공간도 전통적인 촬영 명소다.
지하철 시설물 촬영은 공사의 승인을 받아야 가능하다. 신청 절차와 비용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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