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부터 EU 가려면 만원" 새 여행허가제 도입

손의연 입력 2022. 6. 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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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부터 유럽연합(EU) 국가로 여행을 가려는 이는 7유로(약 9560원)의 수수료를 내고 온라인으로 별도 승인도 얻어야 한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5월부터 새로운 여행 승인 제도인 '유럽여행정보인증제도(ETIAS)'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TIAS는 기존 무비자로 EU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국민이 유럽에 입국할 때 거쳐야 하는 제도다.

ETIAS 승인을 받으면 3년간 EU 회원국을 제한 없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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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가능 기간은 늘어나
3년간 제한 없이 EU 방문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내년 5월부터 유럽연합(EU) 국가로 여행을 가려는 이는 7유로(약 9560원)의 수수료를 내고 온라인으로 별도 승인도 얻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5월부터 새로운 여행 승인 제도인 ‘유럽여행정보인증제도(ETIAS)’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TIAS는 기존 무비자로 EU 회원국을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국민이 유럽에 입국할 때 거쳐야 하는 제도다.

ETIAS 시행 취지에 대해 EU 집행위는 국경 관리와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

대상국은 한국과 미국, EU에서 탈퇴한 영국 등 약 60개국이다.

ETIAS는 온라인 과정이기 떄문에 기존 비자 면제 제도보다 승인 절차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생체정보가 필요하지 않다.

ETIAS 승인을 받으면 3년간 EU 회원국을 제한 없이 갈 수 있다.

기존엔 한국 등 제3국 국민이 EU 회원국에서 180일 이내에 90일까지만 체류할 수 있도록 했다.

18세에서 70세 사이의 신청자는 7유로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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