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고교생, 갑자기 땅으로 사라졌다..동대문구 '싱크홀' 발생

권혜미 2022. 6. 25.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역에서 장안동 사거리로 향하는 보행로에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4시경 장한평역 근처 보행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길을 걷던 학생들이 빠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 바로 옆은 신축 오피스텔을 짓는 공사현장으로, 구청과 소방당국은 공사과정에서 도로 아래에 있던 흙더미 일부가 떠내려가면서 땅꺼짐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역에서 장안동 사거리로 향하는 보행로에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4시경 장한평역 근처 보행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길을 걷던 학생들이 빠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진=MBC 방송화면)
전날 MB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던 고등학생 3명이 땅꺼짐으로 인해 순식간에 땅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도로 일부가 갑자기 주저앉으면서 가로 세로 3m, 깊이 1.5m에 달하는 구멍이 생겼고, 이로 인해 학생 중 A군은 인대가 늘어나는 등의 전치 2주 진단을, 다른 학생 B군은 팔목을 다쳤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 바로 옆은 신축 오피스텔을 짓는 공사현장으로, 구청과 소방당국은 공사과정에서 도로 아래에 있던 흙더미 일부가 떠내려가면서 땅꺼짐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상=MBC 방송화면)
다만 구청 관계자는 “사고 당시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며 당일에 내린 장맛비와는 사관 관련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