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털린 가상화폐..美 블록체인기업 "1300억원 해킹 당해"

김현경 2022. 6. 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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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록체인 기업 하모니가 1억 달러(약 1천3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해킹으로 잃었다.

블록체인이란 일종의 디지털 거래 장부로, 한 블록체인에 저장된 가상화폐를 다른 블록체인으로 보낼 때 '브릿지'(bridge)라는 기술을 이용한다.

런던의 블록체인 분석회사 엘립틱(Elliptic)에 따르면 올해 브릿지 해킹을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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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미국 블록체인 기업 하모니가 1억 달러(약 1천3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해킹으로 잃었다.

하모니는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 당국과 법의학 전문가와 함께 범인을 식별하고 도난당한 자금을 회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하모니는 P2P(개인 간 금융) 사이트 등 비전통 금융 서비스에 사용되는 블록체인 상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블록체인이란 일종의 디지털 거래 장부로, 한 블록체인에 저장된 가상화폐를 다른 블록체인으로 보낼 때 '브릿지'(bridge)라는 기술을 이용한다.

회사에 따르면 범인은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체인을 옮기는 '호라이즌 브릿지'를 해킹했다.

브릿지는 최근 해커의 단골 표적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블록체인 비디오 게임 '액시 인피니티'가 브릿지를 해킹당해 6억2천500만달러 규모의 피해를 봤다.

런던의 블록체인 분석회사 엘립틱(Elliptic)에 따르면 올해 브릿지 해킹을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가상화폐가 도난당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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