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서 6·25 기념행사..백선엽 2주기 추모식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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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2주년 기념행사가 25일 경북 곳곳에서 열렸다.
포항시와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 희생을 추모하는 기념식을 했다.
울진군은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했다.
안동·영주·영천·봉화 등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참전유공자 희생을 돌아보는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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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6·25전쟁 72주년 기념행사가 25일 경북 곳곳에서 열렸다.
포항시와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 희생을 추모하는 기념식을 했다.
주최 측은 보훈단체 발전 유공자나 호국보훈의 달 유공자 등에게 표창장을 주고 부대행사로 사진전을 열거나 주먹밥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다.
울진군은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참전용사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했다.
군은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고 임강석(육군 8사단 이병)의 훈장을 조카 임동윤씨에게 전달했다.
안동·영주·영천·봉화 등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참전유공자 희생을 돌아보는 기념식이 열렸다.
㈔국가원로회의와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는 오후 2시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 서거 2주기 추모식을 했다. 다부동전투는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남하하는 북한군에 맞서 국군·유엔군이 방어한 전투 중 하나다.
백 장군은 당시 1사단장으로 다부동에서 치열한 전투를 지휘했고 1953년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했다. 전쟁 영웅으로 불리던 그는 2020년 7월 10일 별세했다.
그는 회고록에서 "내가 앞장서 싸우겠다. 만약 내가 후퇴하면 나를 먼저 쏘라"며 권총을 들고 병사들과 돌격을 했다고 서술했다.
추모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주요 인사 추도사와 추모사, 추모영상 시청, 추모공연,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안철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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