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우크라, '서방 압박'에 불리한 협상 맺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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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압박으로 인해 러시아와 불리한 평화 협정을 맺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너무 많은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불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우크라이나가 불리한 평화 협정을 맺도록 강요하는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러시아의 침공을 비판해온 서방 동맹국들은 경제 침체 우려 속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로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존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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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압박으로 인해 러시아와 불리한 평화 협정을 맺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너무 많은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불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우크라이나가 불리한 평화 협정을 맺도록 강요하는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것은 국제 안보에 위협이며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재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러시아의 침공을 비판해온 서방 동맹국들은 경제 침체 우려 속 우크라이나를 협상 테이블로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존재해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식량 안보위기와 인플레이션, 에너지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고, 전쟁이 장기전으로 비화하면서 사회와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유럽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에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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