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靑 지시로 국방부 입장 바꿔? 하태경 확증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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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북한의 시신 소각과 관련해 청와대 지시로 국방부가 입장을 바꿨다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주장에 대해 무조건 '월북 조작'이어야 한다는 확증편향을 국민에게 강요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의 비공개회의 등에 참석해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국민의힘 한기호 국방위 간사가 '월북으로 보인다'고 발언한 사실을 알고 있는 하 의원이 단기 기억상실에 걸린 것처럼 황당한 주장을 하는 이유가 찜찜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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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북한의 시신 소각과 관련해 청와대 지시로 국방부가 입장을 바꿨다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주장에 대해 무조건 '월북 조작'이어야 한다는 확증편향을 국민에게 강요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용주 상근부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하 의원 주장은 파편적 자료에 의한 자의적 해석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못된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하 의원이 거론한 국방부 자료를 보면 '시신 소각이 추정되며 공동 조사가 필요하다고 조정된 입장을 설명했다'고 명시돼 있다며 북한 측이 부인하고 있어 지속적인 조사와 파악이 필요해 북측에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조사를 요청하려고 판단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의 비공개회의 등에 참석해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국민의힘 한기호 국방위 간사가 '월북으로 보인다'고 발언한 사실을 알고 있는 하 의원이 단기 기억상실에 걸린 것처럼 황당한 주장을 하는 이유가 찜찜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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