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잡이' 이복현, 이자장사 경고 후.. 증권사 CEO 만난다

이남의 기자 2022. 6. 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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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시중은행장과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난 데 이어 다음주 증권사·자산운용사와 보험사 최고경영자와 회동한다.

25일 이 원장은 오는 28일 증권사·자산운용사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원장은 증권사 CEO들과 만나 최근 주가 급락과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증권사 건전성 우려, 실적 악화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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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감독원장인 이복현 금감원장이 20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연합회에서 국책은행을 제외한 17개 은행과 취임 이후 첫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시중은행장과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난 데 이어 다음주 증권사·자산운용사와 보험사 최고경영자와 회동한다.

은행권은 이 원장이 '이자장사'를 경고한 후 대출금리가 내리는 행보를 보여 이 원장이 다른 금융업계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이 원장은 오는 28일 증권사·자산운용사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30일 서울 모처에서 생명·손해보험사 CEO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 20일 17개 은행장들과 상견례를 가진 데 이어 금융투자업계, 보험업계, 카드업계 등과 간담회 일정을 잡고 있다.

이 원장은 증권사 CEO들과 만나 최근 주가 급락과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증권사 건전성 우려, 실적 악화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운용업계의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해외 투자 자산 부실화 가능성, 사모펀드 환매 중단 리스크 등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 간담회에서는 각종 업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험업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평가손 최소화, 자본비율 관리 등이다. 이밖에 백내장 수술 분쟁, 보험 사기 대응 등에 대해서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20일 17개 은행장들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은행들이 이자 장사를 한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고 은행은 대출금리를 내리고 예대마진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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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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