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조민국 감독, "조만간 외국인 쿼터 5명 모두 선발로 투입할 것"

곽힘찬 입력 2022. 6. 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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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 조민국 감독이 조만간 외국인 쿼터 5명을 한꺼번에 선발로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조민국 감독은 "송진규는 흐름을 타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또 까뇨뚜도 예기치 않은 곳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선수다. 수비진이 집중력만 잘 유지하면 좋을 것 같다. 또 후반에 아스나위, 두아르테가 들어가니까 충남아산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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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안산그리너스 조민국 감독이 조만간 외국인 쿼터 5명을 한꺼번에 선발로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안산은 25일 오후 6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조민국 감독은 “최근에 2연승을 해서 분위기를 좀 타지 않을까 예상을 하는데 아무래도 날씨가 워낙 덥고 습하다 보니까 그 부분을 잘 컨트롤해야 한다. 상대가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우리가 기회를 살리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언급했다.

조민국 감독은 ‘뉴페이스’ 송진규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다. 송진규는 직전 라운드 서울이랜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안산의 승리를 견인했다. 조민국 감독은 “송진규는 흐름을 타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또 까뇨뚜도 예기치 않은 곳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선수다. 수비진이 집중력만 잘 유지하면 좋을 것 같다. 또 후반에 아스나위, 두아르테가 들어가니까 충남아산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아산 대응법에 대해 설명했다. 조민국 감독은 “첫 맞대결에서는 일방적으로 수비만 했다. 2차전 홈에선 프리킥으로 실점해 졌다. 최근 충남아산을 보면 체력이 좀 떨어진 것 같다. 서로의 체력을 소진 시킨 다음에 후반에 몰아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산은 유일하게 외국인 쿼터 다섯 자리를 모두 채운 팀이다. 이 선수들이 한꺼번에 선발로 출전하는 날이 올까. 이에 대해 조민국 감독은 “내가 그만두기 전에는 그러지 않겠나. 조만간 다음 경기 또는 대전하나시티즌전에 5명을 다 투입할 생각이다. 특히 아스나위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과 조민국 감독은 사제지간이다. 조민국 감독은 안산 지휘봉을 잡은 이후 박동혁 감독을 상대로 승리한 적이 없다. 조민국 감독은 “내가 지도했는데 선생님에 대한 예의가 부족한 것 같다. 기본적인 예의를 좀 가르쳐주려고 한다. 그래도 박동혁 감독이 잘하고 있는 것 보면 뿌듯하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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