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주말리그] 부산중앙고 센터 우성희, "즐겁게 농구하는 것이 중요"

부산/황민주 입력 2022. 6. 25.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중앙고가 키플레이어인 우성희의 기둥 같은 역할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갔다.

25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경상권역 사흘째 예선 경기 부산중앙고와 김해가야고의 맞대결에서 부산중앙고가 72-65로 승리했다.

초반 가야고를 쫓아가던 부산중앙고는 2쿼터 우성희의 득점으로 2점차(19-21)까지 추격했다.

부산중앙고는 4쿼터 동점(65-65) 상황에서 우성희가 바스켓 카운트 득점 포함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5점차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부산/황민주 인터넷기자] 부산중앙고가 키플레이어인 우성희의 기둥 같은 역할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갔다.

25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경상권역 사흘째 예선 경기 부산중앙고와 김해가야고의 맞대결에서 부산중앙고가 72-65로 승리했다.

초반 가야고를 쫓아가던 부산중앙고는 2쿼터 우성희의 득점으로 2점차(19-21)까지 추격했다. 여찬영(180cm, G)의 지원 사격으로 역전까지 만들어낸 부산중앙고는 3학년을 주축으로 경기를 이어나갔다. 중앙고는 가야고 김동영(180cm, G)에게 외곽포를 맞으며 또다시 끌려가기도 했지만 우성희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아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성희는 “팀이 패스 플레이로 해서 찬스를 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게 잘 안돼서 혼이 많이 났다. 경기를 이기긴 했지만 잘 안된 부분이 많아서 기분은 좋지 않다”며 아쉬움 가득한 모습이었다.

이날 우성희는 외곽뿐만 아니라 골밑에서도 존재감을 뽐내며 2쿼터만 16점을 기록했다. 이에 우성희는 “친구들이 멘탈이 흔들리는 것 같아서 내가 해야 되나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자신감이 올라온 것 같고 책임감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3학년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우성희는 이날 40분 풀타임을 뛰었다. 체력적으로 괜찮냐는 질문에 우성희는 “40분을 뛴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라서 40분을 뛴다는 것이 조금 힘든 부분이 있다. 그래도 경기가 끝나고 쉬면서 체력 회복을 한다면 또 다음 경기도 즐겁게 준비할 수 있다. 즐겁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부산중앙고는 4쿼터 동점(65-65) 상황에서 우성희가 바스켓 카운트 득점 포함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5점차로 승리했다. 우성희는 “너무 힘들어서 마음속으로 드디어 끝났다 생각밖에 안 들었다”며 종료 직전의 느낌을 전했다.

부산중앙고는 26일 예선 세 번째 경기로 동아고와의 맞대결을 준비한다. 중요한 맞대결을 앞둔 우성희는 “동아고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긴장을 하면 좋을 게 없을 것 같아서 부담을 안 가지려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있는 것 같다. 마음의 준비만 조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고의 이동근(200cm, F,C)과의 만남에 대해 “정말 내 스타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_점프볼 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