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이준석과 최고위원 추천 이견에.."협상의 문제 아닌 대국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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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이준석 당대표와 최고위원 추천을 두고 벌어지는 이견에 대해 "협상의 문제가 아니다. 대국민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정점식 의원 추천은 재고의 여지가 없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는 "대국민 약속이다. 거기보면 분명히 국민의당 출신도 아니고, 국민의당에서 추천한 인사로 한다고 분명히 돼있다"며 "만약에 거기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조금 더 자세하게 그런 점을 명시를 했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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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이준석 당대표와 최고위원 추천을 두고 벌어지는 이견에 대해 “협상의 문제가 아니다. 대국민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경북 칠곡군에서 열린 6·25전쟁 72주년 기념 백선엽 장군 2주기 추모 행사에 참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를 통해서 정권교체가 됐다. 그리고 합당을 통해서 이번 지방선거를 이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석 당대표도 참석했다.
이 대표와 안 의원은 정치권 대표 ‘앙숙’으로 통한다. 지난 2016년 서울 노원병 총선에서 맞붙은 것을 시작으로 대선 국면 단일화 직전까지 거친 설전을 주고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을 두고 연일 충돌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지난 14일 의원총회 이후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마주쳤다.
안 의원은 ‘정점식 의원 추천은 재고의 여지가 없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는 “대국민 약속이다. 거기보면 분명히 국민의당 출신도 아니고, 국민의당에서 추천한 인사로 한다고 분명히 돼있다”며 “만약에 거기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조금 더 자세하게 그런 점을 명시를 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당 인사를 추천해야 국민의당의 뜻이 반영되지 않겠나, 이런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지금은 이미 한 당이 됐지 않나”라며 “충분히 소통해서 저희와 함께 생각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최근 당내 윤리위 상황은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그쪽에 대해서는 제가 정보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제가 당직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상황이고, 당에서 자체적으로 당직을 맡으신 분들이 책임있게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7월 7일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윤리위를 열 예정이다.
안 의원은 늦어지는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한 의견을 묻자 “지난번에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모여서 의논을 했다”며 “그 결과에 따라 모든 권한을 권성동 원내대표께 모아드리고 힘을 보태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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