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AI 연구팀, 美 학회에 표절 논문 제출..논문 저자 "모두 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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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연구팀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AI 학회, 'CVPR'에 표절 논문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이 학회에, AI 기술로 동영상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방법을 다룬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이 논문은 지난 23일 우수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지만, 다음날부터 미국 버클리대학과 캐나다 토론토대학, 한국과학기술원 논문 등 10여 편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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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연구팀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AI 학회, 'CVPR'에 표절 논문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이 학회에, AI 기술로 동영상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방법을 다룬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이 논문은 지난 23일 우수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지만, 다음날부터 미국 버클리대학과 캐나다 토론토대학, 한국과학기술원 논문 등 10여 편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논란이 일자 학회 측은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에 정식 조사를 의뢰했다며, 논문 게재 철회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논문의 제1저자인 김 모 씨는 관련 의혹을 다룬 인터넷 영상에서 댓글을 통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CVPR은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됐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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