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주춤, 푹푹 찌는 폭염..모레부터 중부 장맛비

김재훈 2022. 6. 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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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장마가 주춤한 사이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휴일인 내일(26일)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에서는 요란한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모레(27일)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강렬한 햇볕에 푹푹 찌는 듯한 열기.

더위를 날려버리는 데는 물놀이만한 게 없습니다.

<나건욱 / 서울 광진구> "3년 만에 가족들과 모처럼 한강 수영장 찾으니까 너무 시원하고 기분도 너무 좋습니다.

형형색색 튜브에 몸을 실은 아이들.

물총 싸움에 공놀이까지, 유명 피서지도 부럽지 않습니다.

<유동선 / 경기 화성시> "날씨는 너무 더운데 그늘진 곳도 있어서 아이들이 함께 수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장맛비가 주춤하자 무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한반도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밀려들면서 내륙 곳곳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일요일에도 후텁지근한 더위가 이어집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겠고, 동해안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월요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합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발달한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장마 구름대는 일주일 내내 북한과 중부를 오가며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난 남부지방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폭염 #열대야 #소나기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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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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