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어진 BC카드·힌경레이디스컵 2R 단독선두 도약, 생애 첫 승 도전, 2위 박민지와 2타 차, 유현주 컷 탈락

2022. 6. 2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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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어진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서어진은 25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6610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3~4번홀, 7번홀, 11~12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서어진은 “샷감은 어제부터 좋았다. 또 대회 이틀 전 퍼터를 바꾸면서 퍼트가 특히 잘 됐다. 퍼트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찬스가 왔을 때 버디로 잘 살릴 수 있었다. 이번 시즌 퍼트에 슬럼프가 와서 스트레스도 받고 고생을 많이 했다. ‘더 이상 안 될 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퍼터를 바꿨다. 새 퍼터가 나랑 잘 맞는 것 같다”라고 했다.


박민지가 10언더파 134타로 2위다. 선두에 2타 뒤졌다. 박지영과 윤이나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오지현이 8언더파 136타로 5위, 임진희, 정연주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 이가영, 이소미, 최혜용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유현주는 1타를 줄였으나 4언더파 148타, 공동 94위로 컷 탈락했다.

[서어진(위), 유현주(아래). 사진 = 포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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