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실종' 일가족, 마지막 신호 5월 31일.."배 탄 기록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완도로 '농촌 체험'을 떠난 초등학생 가족이 연락두절된 가운데, 경찰 수사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조유나(10)양과 부모 등 일가족 3명 실종 사건 수사가 광주와 마지막 행적지인 완도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조양 가족의 행적은 광주 남부서가, 가족의 승용차 위치 추적은 완도서가 맡아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지난 22일 실종 신고 이후 이어진 수사에서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남 완도로 ‘농촌 체험’을 떠난 초등학생 가족이 연락두절된 가운데, 경찰 수사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조유나(10)양과 부모 등 일가족 3명 실종 사건 수사가 광주와 마지막 행적지인 완도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조양 가족의 행적은 광주 남부서가, 가족의 승용차 위치 추적은 완도서가 맡아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지난 22일 실종 신고 이후 이어진 수사에서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 등 마지막 생활 반응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 일대 항구에서 배를 탄 기록도 없다.
30대 중반인 조양의 부모는 재직 중인 직장이나 운영하는 사업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양은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완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는 계획으로 교외 체험 학습을 신청했다.
조양은 체험 기간이 끝나는 시점인 지난 16일부터 등교를 해야 했지만, 학교에 오지 않았다. 결국 학교 측은 조양과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양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고, 조양 가족의 광주 주소지를 찾아갔지만 사람이 없는 상태였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4년 전 맞은 '사람두창' 백신, '원숭이두창'도 막을까
- '37년 노포' 을지면옥, 오늘 마지막 영업
- "112 신고했냐?" 아내 입에 소변보고 폭행한 남편, 결국…
- 이재명 "3고 민생 타격…경제문제 해결에 네편내편 진영 없어"
- 김호영 측 "옥주현과 통화"…'옥장판' 사태, 고소 취하→화해로 마무리 [종합]
- 집단성교 알선한 클럽 경찰에 덜미…트위터 팔로워 1만명
- 文, SNS 폭풍 업로드…김정숙 여사엔 "럽스타그램♥"
- '금쪽상담소' 박규리 "故 구하라 떠난 후 가치관 무너져…극단적 생각도"
- [이주의 1분] '유퀴즈' 세기의 로맨스 구준엽♥서희원, 20년만 오열 재회
- '가시만 35cm' 산미치광이, 동물원 탈출했다…제주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