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안타 12볼넷' 키움, 롯데에 13-5 승리

이서은 기자 입력 2022. 6. 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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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타격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키움은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13-5로 이겼다.

롯데가 6회말 선두타자 이호연의 솔로포로 다시 따라붙자 키움이 7회초 김혜성(내야안타)-김수환(안타)이 출루한 1사 2,3루에서 전병우의 유격수 땅볼로 다시 달아났다.

롯데 또한 7회말 황성빈의 볼넷,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전준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5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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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타격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키움은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13-5로 이겼다.

이로써 키움은 43승 1무 28패를 기록했다. 롯데의 시즌 전적은 31승 2무 37패가 됐다.

선취점은 롯데가 만들었다. 1회말 황성빈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2사 3루에서 전준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하지만 키움이 3회초 빅이닝을 만들었다. 박준태-김준완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2루에서 이정후의 2타점 3루타로 2점, 송성문의 내야안타 때 한 점을 얻었다. 이후 김혜성(안타)-김수환(볼넷)이 출루한 1사 만루에서 이지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 전병우의 사구로 단숨에 5득점했다.

기세가 오른 키움은 4회초 김휘집의 볼넷, 송성문-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키움의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5회초 김준완이 볼넷, 이정후가 안타로 출루한 2사 1,3루에서 송성문-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롯데는 5회말 황성빈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이대호가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만회점을 냈다.

그러자 키움이 다시 달아났다. 6회초 이지영의 2루타 후 1아웃 상황에서 박준태가 1타점 적시타를, 김휘집이 안타로 출루한 2사 1,2루에서 이정후의 1타점 2루타가 터져 10득점을 완성했다.

타격전이 이어졌다. 롯데가 6회말 선두타자 이호연의 솔로포로 다시 따라붙자 키움이 7회초 김혜성(내야안타)-김수환(안타)이 출루한 1사 2,3루에서 전병우의 유격수 땅볼로 다시 달아났다.

롯데 또한 7회말 황성빈의 볼넷,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전준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5를 만들었다.

키움은 8회초 김준완의 볼넷, 김휘집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준완이 폭투로 홈을 밟았고, 송성문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3루 주자가 포일로 득점해 13득점했다.

롯데는 9회말 황성빈-안중열-한태양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맞았으나 병살타로 추가 득점하지 못하고 패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정찬헌이 5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하며 시즌 4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6타수 3안타 3타점, 송성문이 5타수 3안타 2타점, 김혜성이 5타수 4안타 1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김진욱이 2.1이닝 4피안타 5실점으로 일찍 무너진 점이 뼈아팠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전준우가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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