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시즌 8승..SSG, NC에 8-1 완승
SSG 김광현이 무실점 역투로 시즌 8승(1패)에 성공했다.
김광현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2022 프로야구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평균자책점도 1.43으로 떨어뜨리며 1위를 지켰다. SSG는 김광현의 호투와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NC를 8-1로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김광현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난 경기였다.
김광현은 1회부터 2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볼넷과 안타 2개로 1사 만루에 몰렸지만 양의지를 병살타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이어 4회 2사 1·2루에서 뜬공, 5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김광현이 무실점으로 버티는 사이 타선이 힘을 냈다. 1회 최정이 좌중간 적시타로 2루타를 치고 나간 추신수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낸 뒤 전의산의 적시타까지 뒤이어 나오며 2점을 뽑았다. 이어 4-0으로 앞선 6회말에는 이재원의 시즌 첫 홈런과 최지훈, 한유섬의 적시타, 박성한의 땅볼을 묶어 내리 4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초 1점을 만회해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수원에서는 LG가 KT에 7-2 역전승을 챙겼다.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3회초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을 날렸다. 이어 4-2로 앞서 8회초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와 대타 문성주의 투런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애덤 플럿코는 6이닝 2실점(1자책)의 호투로 시즌 7승(3패)에 성공했다.
이 밖에 사직에서는 키움이 장단 16안타를 폭발한 타선의 힘으로 롯데에 13-5 대승을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대전에서는 삼성이 한화에 5-2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최근 43타석 연속 무안타의 슬럼프에 빠져 있었던 삼성 김헌곤은 2회 첫 타석에서 김민우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 길었던 무안타의 사슬에서 벗어났다. 잠실에서는 KIA가 두산을 8-6으로 눌렀다.
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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