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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뻑 젖을 각오하라, 20분간 비명과 환희 뒤섞인 폭포투어[영상]

손민호 입력 2022. 06. 26. 07:01 수정 2022. 06.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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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데믹 시대, 나이아가라폭포도 다시 활력을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시는 온종일 시끌시끌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캐나다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캐나다관광청에 따르면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국인 중 약 30%가 나이아가라폭포를 찾아간다고 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보트투어. 손민호 기자


나이아가라폭포를 여행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폭포와 나란히 산책을 해도 좋고, 폭포가 내려다보이는 호텔을 잡아 ‘폭포멍’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액티비티도 종류가 많습니다. 헬기 타고 내려다보는 폭포는 장관이었습니다만, 짜릿했던 건 ‘폭포 뒤로의 여행(Journey Behind the Falls)’이라고 불리는 투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폭은 675m인데, 캐나다 쪽에서 약 200미터 폭포 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투어입니다. 터널을 통과해 바깥으로 나오면 머리 위로 엄청난 폭포가 떨어집니다.

폭포 뒤로 들어가는 투어가 아무리 짜릿해도 보트 투어만은 못 합니다. 배를 타고 폭포를 향해 돌진하는 투어로, 온몸이 흠뻑 젖는 걸 각오해야 합니다. 우비를 입어도 소용 없습니다. 차라리 다 젖는다는 각오로 1분에 154만ℓ씩 떨어지는 물벼락에 맞서는 게 속편합니다. 비명과 환호로 가득했던 20분이 지나면, 홀딱 젖은 전 세계인이 친구가 된 마냥 서로 환하게 웃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법의 하이라이트 폭포 투어를 소개합니다.

나이아가라(캐나다)=글ㆍ사진 손민호 기자 plove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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