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도록"..오세훈 표 '청년 서울' 정책에 박차

곽선미 기자 2022. 6.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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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면서 오세훈 표 '청년 서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엔)포세대'(취업, 결혼을 비롯해 여러 가지를 포기하는 세대)라 불리는 청년들이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취업을 비롯해 재무, 심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정책을 속속 내놓는가 하면, 관련 시설도 확대 개관한 것이다.

이곳은 취업, 재무(영테크), 심리(마음건강), 부상 제대군인 지원 등 서울시가 펼치는 청년 관련 정책을 종합 지원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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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카페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 청년활력소 확대 개관, 재테크 상담 등 운영

청년에 열린 공간…취업부터 마음건강에 이르기까지

서울시가 청년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면서 오세훈 표 ‘청년 서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엔)포세대’(취업, 결혼을 비롯해 여러 가지를 포기하는 세대)라 불리는 청년들이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취업을 비롯해 재무, 심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정책을 속속 내놓는가 하면, 관련 시설도 확대 개관한 것이다.

오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서울의 청년들이 N포세대가 아니라 ‘NO(노)포세대’가 될 수 있도록,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는 세대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시청 지하 1층에 총 432㎡(약 130평) 규모의 청년 종합 지원 시설인 ‘청년활력소’를 확대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181㎡, 약 54평)보다 많이 늘어난 규모다. 이곳은 취업, 재무(영테크), 심리(마음건강), 부상 제대군인 지원 등 서울시가 펼치는 청년 관련 정책을 종합 지원하는 시설이다. 해당 공간은 4·6인용 스터디카페 2개, 취업상담실 1개, 서울 영테크 상담실 2개, 청년 마음건강 상담실 2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1개 등으로 구성됐다.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중 스터디카페와 취업상담실 활용도가 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터디카페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활동과 정보 교류를 위한 공간이다. 취업상담실은 직업상담사 2명이 상주해 진로·취업 상담과 함께 취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지원 정책과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군 복무 도중 부상으로 제대한 청년 유공자를 위한 상담센터는 지난 3월 마포구에 문을 연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영테크 상담실도 눈여겨볼 시설 중 하나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체계적인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영테크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재무설계사가 나서서 무료로 1대1 대면 상담을 해주는 것으로, 시의 대표적인 청년 공약 사업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이 상담에 신청한 인원은 모두 6000명이며, 대기 인원도 1112명에 달한다. 최근 만족도 조사 결과 4.78점으로 나타나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년활력소는 청년에 열린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어려운 여건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시에서는 더욱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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