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즐기는 물놀이'..도심공원·수영장서 더위 탈출

입력 2022. 6. 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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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집 근처에서 피서가 3년 만에 가능하게 됐다.

26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6개소가 지난 24일부터 문을 열었다.

올해는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이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을 맞이한다.

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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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등 물놀이장 개장
24일 오후 3년 만에 재개장한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이용객들이 파라솔 아래서 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집 근처에서 피서가 3년 만에 가능하게 됐다.

26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6개소가 지난 24일부터 문을 열었다.

올해는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이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을 맞이한다. 망원 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잠실 수영장은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로 인해 올해 운영하지 않는다.

한강 수영장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넓고 쾌적한 야외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또 샤워 시설,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열지 못했다.

올해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한강 수영장도 개장하게 됐다. 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각 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 등으로 공간이 나뉘어 있다.

또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서울시 자치구 곳곳에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도봉구는 23일 다락원체육공원, 방학사계광장, 둘리뮤지엄 등 총 3곳의 물놀이장을 내달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8월까지며, 정오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하루 4번 매 정시에 45분씩 운영한다.

노원구는 오는 25일부터 각심, 공릉동, 들국화, 느티울, 한내공원 등 공원 내 물놀이장 5곳을 개장한다. 이들 물놀이장은 8월28일까지 가동된다. 각심어린이공원은 주변 단지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7, 8월 중 1개월만 운영될 예정이다. 공릉동을 제외한 4개 물놀이장은 평일 정오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4회 운영하고, 주말에는 정오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5회 운영한다. 공릉동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오후 3시50분, 주말 정오부터 오후 4시50분까지다.

관악구도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을 내달 11일부터 개장한다. 8월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강서구는 발산근린공원, 봉제산 근린공원, 볏골어린이공원 등 13개소 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내달 1일부터 8월까지 매일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6시45분까지 매 정시부터 45분씩 가동한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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