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경영진 성과급 반납

이한나 기자 입력 2022. 6. 26. 10:24 수정 2022. 6. 26. 20: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한국마사회 제공=연합뉴스)]

한국마사회 경영진이 지난해 경영 부진의 책임을 다하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기로 했다고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상임감사와 경영진이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을 반납하는 등 고강도 자구 노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극복과 경영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기관장으로서 경영 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겠다"며 "하루빨리 경영 정상화를 이뤄 국민 여러분께 건전한 레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한 한국마사회는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에 해당하는 'D' 등급을 받았습니다.

한국마사회는 영업 적자 등의 위기 극복을 위해 유휴 대지 매각, 전 임직원 휴업, 경영진 자율 급여 반납 등의 자구 대책으로 가용 자금을 마련해왔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